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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붓는 이유(여름 에어컨 바람 때문일까?)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주는 고마운 에어컨이지만, 아침마다 퉁퉁 부은 얼굴과 눈을 선사하는 주범이 되기도 합니다. 라면을 먹고 잔 것도 아닌데 유독 에어컨을 켜고 잔 날 아침에 얼굴이 더 붓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단순한 기분 탓이 아닌, 에어컨 바람이 우리 몸의 혈액 순환과 수분 대사를 방해하는 과학적인 이유 3가지 와 이를 예방하는 즉각적인 실천법을 정리해 드립니다. 에어컨 바람, 얼굴을 붓게 만드는 3가지 원인 우리 몸은 외부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방어 기전을 가동합니다.  이 과정에서 부종이 발생합니다. ① 혈관 수축으로 인한 림프 순환 저하 차가운 에어컨 바람이 피부에 직접 닿으면 체온 유지를 위해 피부 주변의 모세혈관이 급격히 수축 합니다. 혈관이 좁아지면 혈액 순환뿐만 아니라 몸속 노폐물을 운반하는 '림프 순환'까지 함께 정체됩니다. 특히 얼굴은 다른 부위에 비해 피부가 얇고 미세혈관과 림프관이 밀집해 있어 순환 저하로 인한 부종이 가장 먼저, 그리고 심하게 나타납니다. ② 피부 건조에 대항하는 '수분 보유 현상' 에어컨은 실내 공기 중의 습도를 급격히 떨어뜨립니다. 건조한 인공 바람이 밤새 얼굴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가면, 우리 몸은 비상체제에 돌입합니다. "피부 겉면이 마르고 있으니 세포 내부에 수분을 더 꽉 쥐고 있어야겠다"고 판단하여 피부 조직 세포 사이에 수분을 과도하게 축적하게 되는데, 이것이 아침에 부종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③ 낮은 기온으로 인한 신진대사 둔화 수면 중에는 원래 낮보다 신진대사 기능과 장기 활동이 저하됩니다. 그런데 방 안 온도까지 너무 낮으면 신체 활동성이 극도로 떨어져 체내 수분을 밖으로 배출하는 신장(콩팥)의 기능도 함께 둔화 됩니다. 결국 배출되어야 할 수분이 몸 안에 머무르며 중력의 영향으로 누워 있는 얼굴 쪽으로 몰리게 됩니다. '에어컨 부종'을 막는 실천법 3가지 생활 습관과 침실 환경을 조금만 바꾸어도 아침에 개운...